23년 3월 제3주째의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주간 증권 시장 전망

지난주 미국 주요 증시는 주 후반, 실버 게이트 캐피탈과 실리콘 밸리 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 소식에 큰 하락세를 보였다.주간 기준으로 다우 평균 30지수는-4.4%, S&P500지수는-4.6%, 나스닥 지수는-4.7%를 기록했다.지난주보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주가 될 전망이다.시장의 모든 이슈가 갑작스러운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에 주목하기 때문이다.아시아 시간으로 증시가 마감된 금요일 늦은 시간에 파산 소식이 알려진 만큼 월요일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자산 규모 16위권의 금융 기관 파산의 사례로 모든 투자자가 다른 금융 기관에 위기가 전염할지 투자자들이 눈치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현재 미국 내에선 실리콘 밸리 은행이 다른 은행에 비해서 벤처 기업의 자금 관리를 주로 담당하고 COVID-19 대유행 이후에 해제된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넘치는 고객 예금을 듀레이션이 긴 장기 국채에 투자한 것이 현재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미국 정가에서는 조지프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서 다른 은행은 실리콘 밸리 은행과는 전혀 다른 구조의 자산 구조로 되어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현재의 위기 상황을 일축하고 있다.물론 옳은 일이 있지만 현재의 위기가 보통 문제가 없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현재 규모가 큰 대형 금융권은 관계 없지만, 지방 은행의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IFRS회계 제도로 HTM(Hold to Maturity, 만기 보유 증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뱅크런에 나서게 되면 지방 은행이 HTM을 대량 처분하기하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어쨌든 양쪽 의견이 일치하는 상황이어서 다음 주 미국 금융 당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 Fed의 긴급 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3월 FOMC에서 빅 스텝은 물을 건넜다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다.외에도 이번 주, 그동안 투자자가 가장 중요시하던 2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가뜩이나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 소식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있지만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시장에는 정말 대재앙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일부에서는 은행이 위기에 나설 경우 다시 Fed가 양적 완화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지만 물가가 진정하지 않으면 이 기대는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닐까?지난해 6월 말 이후 가장 심각한 혼돈의 일주일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이번 주 증시의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거시 지표(한국 시간 기준)1. 미국 2월 소비자 물가 지수(3/14):★ ★ ★ 2. 중국 2월 산업 생산(3/14):★ ★ 3. 미국 2월 생산자 물가 지수(3/15):★ ★ 4. 미국 2월 소매 판매(3/15):★ ★ 5. 유로권 3월 통화 정책 회의(3/16):★ ★ ★ 주요 연준 위원 발언 미셸·보먼 Fed이사 연설(3/14):★ ★ ★ 주목해야 할 실적 발표 3/15일:어도비 덱스

이번 주 증시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거시지표(한국시간기준) 1.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3/14) : ★★★ 2. 중국 2월 산업생산(3/14) : ★★ 3.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3/15) : ★★ 4. 미국 2월 소매판매(3/15) : ★★★ 5. 유로존 3월 통화정책회의(3/16) : ★★★ 주요 연준위원 발언 미셸 보먼 Fed 이사연설(3/14) : ★★ 주목할 만한 실적발표 3/15일 : 어드비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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