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골든 로브 예상 #2 – 지명타자 및 포수 부문

2023 KBO 골든 로브 시상식이 오는 12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KBO는 11월 29일 골든 글러브 후보 81명을 발표했다.

<선정기준> 투수 – 규정이닝 충족,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하나 충족 포수 및 야수 –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출장 지명타자 – 지명타자로서 규정타석 2/3(297타석) 이상 출장 + 타이틀홀더(수비이닝 미충족시 가장 많이 소화한 포지션) 골든 로브 지명타자 부문

손아섭, 최현우, 전준우

지명타자 부문 유력 후보는 손아섭 최형우 전준우다.손아섭과 전준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뽑혔다(과거에는 모두 외야수)

2023시즌 지명타자 TOP3 기록

수비를 소화하지 않는 지명타자의 특성상 베테랑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다안타 타율 2관왕 손아섭

손아섭은 지난 시즌 KBO 최고 수준의 컨택 능력을 가진 선수답지 않게 0.27을 기록하며 부진했다.하지만 올 시즌 최다 안타, 타율 2관왕을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WAR, 최다 안타, 타율에서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시즌의 부진을 털어낸 최형우

2008년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 KBO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혔던 최형우는 2020년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00% OPS를 기록했지만 2021시즌 엄청난 부진에 빠지며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를 낳았지만 2022시즌에는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고 올 시즌 다시 호조를 보이며 부진을 털어내는 데 성공한 최형우가 기록한 3.68의 WAR은 단일 시즌 40세 이상 타자 역대 2위 기록이다(1위는 2006년 호세)

베테랑의 품격

FA를 앞두고 올 시즌을 맞은 전준우 주장 완장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지명타자로 나섰다가 사라진 수비 부담 덕분인지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갑자기 큰 반발을 한 손아섭이 없었다면 최형우와 지명타자 골든 로브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을 것으로 보이는 <외야수 예상 수상자> 손아섭(NC) OPS, 홈런에서는 전준우와 최형우에게 밀리지만 최다안타, 타격왕 2관왕은 물론 WAR에서도 앞서 손아섭의 수상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포수 골든글러브 부문양의지올 시즌 NC를 떠나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의 지명타자로 뛴 2021시즌을 제외하고 2014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단 한 번도 골든글러브를 놓친 적이 없었다.2023시즌 포수기록올 시즌 수비상을 수상하며 장점이었던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누적, 비율 스탯 모두 경쟁자에게 밀릴 게 없다.수상이 매우 유력하다.포수 예상 수상자 양의지(두산) 기록 출처 : 스터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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