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DNA 선생님에게 명령하는 사무관

우리 아이는 왕DNA

초등학교 교사 노조가 제공한 사진입니다.담임선생님께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한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부탁하는 말을 써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SBS 뉴스 마감

내용을 조금 들여다보면 황당함을 감출 수 없는데 자기 아이가 왕의 DNA를 가지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돌려서 말하세요 등 지나친 요구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교육부 사무관 조사

자세한 지침뿐만 아니라 황당한 요구사항을 담임에게 전달한 학부모님은 교육부 5급 사무관이었습니다. 아동 학대로 통보

해당 사무관은 지난해 세종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담임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신고를 받은 시교육청은 교사 A씨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 로고가 찍힌 문자메시지까지 보내며 갑질을 이어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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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사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복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왕의 DNA를 가진 자녀의 학부모는 지난 1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까지 해서 대전의 한 학교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았다고 합니다.

SBS 갈채 다양한 교권침해 행태

심각한 교권 침해와 함께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자녀를 특별하게 대우해달라고 요구한 학부모교육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반을 꾸리는 한편 대전시교육청에 직위해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지나친 학부모의 부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학부모 MBC 뉴스데스크당당하게 사진 직위를 드러내고 협박조로 교사에게 명령을 내린 사무관참으로 황당한 갑질 학부모의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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