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의 마지막 일정, 워싱턴!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 기간이라면 한군데만 가지만 우리는 가는 김에 다 가고 보자는 심리에서 LA, 뉴욕, 워싱턴 모두 간다..실제로 뉴욕과 워싱턴은 서울 부산 정도의 거리여서 큰 무리 없이 가라.비행기, 자기, 버스, 기차의 수단도 많은데 비행기는 공항과 도심의 거리가 좀 있으니 패스, 자기도 높고 패스, 기차가 싸서 기차로 가려고 했는데 어쩌려는 사이에 기차 값이 두배가 올랐더군 w… 그렇긴미국은 기간이 다가오면 가격이 오른다.메모…그래서 고생 좀 해도 싼 버스를 타기로 했다.안 가면 되잖아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그럴 수가 없다.미국의 out비행기가 워싱턴니까 절대 가야 한다···Flix Bus
플릭스버스 미드타운 300W 31st St, New York, NY10001 미국

기차의 대체재로 발견한 프릭스 버스.옛날에는 그레이 하운드나 탔었던 모양인데, 종류가 꽤 많이 생긴 것 같아..다행히 종전하기로 했던 역과 탑승지가 가까워서 숙소에서 멀지 않았다.대신 차고지는 군 단위의 차부 정도 생각하면 된다..탑승 대합실 등 없다.다만 길 그 자체야.우리는 7시 30분 차라서 아침 열심히 체크 아웃 하고 짐을 들고 걸어갔다.뉴욕 아침의 거리는 더럽다..짐이 많아서 추가 수하물에 대한 결재를 할까 생각했지만, 특히 짐 검사를 못 해서 그냥 하지 않았다.도착 예정 시간은 12시 05분이지만,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에서 한번 정차하며, 고속 도로 휴게소에 한번 들르다.버스는 한국의 평범한 버스 같아프릭스 버스의 리뷰:빨리 예약하면 기차도 싸고 즐거운 것, 기차를 타도록 한다.
워싱턴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내려주는데 건물이 정말 예쁘다. 첫 봄.2. 클럽쿼터스 호텔(Club Quarters Hotel)

Club Quarters Hotel White House, Washington DC839 17th St NW, Washington, DC 20006 미국
백악관 뒤편에 위치한 호텔 모텔 정도의 숙소이지만 수압이 약한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예약한 편입니다.. 위치가 마음에 들죠.. 얼리체크인을 시켜줘서 짐을 방에 두고 나갈 수 있었어요.

뷰는 공원 뷰였다.
3. Five Guys (파이브가이즈)Five Guys 1400 ISNW (워싱턴주), DC20005 미쿠니숙소에서 한두 블록 떨어져 있던 파이브 가이즈에서 점심식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한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좋은 추억을 찾는다면 파이브 가이즈가 최고였던 것이죠.. 주말 점심시간이라 워싱턴은 한산했고 파이브 가이즈도 사람이 없었습니다.이제는 한국에도 돌아와서 맛볼 수 있는 파이브가이즈지만.. 본토의 가이즈를 잊을 수는 없었다.제대로 주문했지만 의사소통 실수로 마음에 드는 주문까지는 아니였고.. 그냥 맛있게 먹었어. 아내는 너무 느끼해서 별이라고 했다. 그래도 맛있는 건 확실해… 두 사람이 택스 포함 $46 정도 파이브 가이즈 리뷰 : 추억보정인지 옛날만큼 맛은 없었어워싱턴은 아직 가을이었다워싱턴은 박물관, 기념관? 천지인데도 블로그에서 언급했듯이 박물관, 미술관 등은 가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통과한다.. 대신 예전에 놀러갔던 명문대 조지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4. Georgetown Cupcake (조지타운 컵케이크)조지타운 컵케이크 3301 M센트 NW, 워싱턴 DC 20007 미국그중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조지타운 컵케이크는 빼놓을 수 없어요.. 사실 그곳에서 파이브가이즈도 가려고 했는데, 실패했는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사진에는 줄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줄이 꽤 길다.우리는 둘이 먹으니까 6개만 샀어. 맛은 너무 달아.먹었더니 ‘아.. ‘신기하다’의 느낌.. 하지만 달콤한 것을 한 번쯤 먹어보면 좋다.컵케익 모양이 이쁜ㅋ 6개에 택스포함 $24정도로 저렴할까..? 아닌가..이거 먹고 딱히 할 게 없어서 그냥 거리 구경했어.미래의 아이에게 조지타운으로 가는 선물을 사줄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패스해줘.. 중고서점에 가서 아버지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있었기 때문에 선물로 사고..예쁜 집을 얼마인지 찾아봐.. 하다 보니까 1, 2시간이 순식간에조지타운에 갈때는 버스를 탔는데 현금탑승도 가능한데 잔돈을 주지 않는다 직접 잔돈을 가지세요.. 우리는 돌아갈때 비싼 돈을 지불하고 탔어.. 5. 5. National Mall내셔널몰 Washington, DC, 미국다시 몰 근처로 돌아가 백악관이나 그 밖의 건물을 구경한다.각종 기념관 및 백악관, 국회의사당이 쭉 이어져 있는 곳이지만 각종 박물관, 미술관 등도 많이 위치하여 대부분 워싱턴을 구경하면 이 근처이다. 박물관은 전에 많이 와봤구요.. 우리 입장에서는 링컨 기념관이라던가 루즈벨트 기념관이라던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생각.. 그런 곳을 방문하는 대신 백악관 앞 기념물과 잔디밭을 산책하며 미국인의 일상을 느껴봤다.이날 가려고 했던 식당이 19시 30분 예약이라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서 다시 쇼핑을 해볼게.몰 근처에 맥시스, 노드스톰 등 백화점도 있고, 맥시스 백스티지, 노드스톰 랙, 티제이맥스 등 짜릿한 숍도 있어 살 곳이 많다. 우리는 노드스톰 랙에 가서 할머니 선물도 사고 속옷도 사고 이것저것 샀다. 아울렛보다 여기가 더 싼것 같다 (사는것은 많지 않다) 6. Old Ebit GrillOld Ebitt Grill 675 15th St NW(워싱턴주), DC 20005 미국Old Ebitt Grill 675 15th St NW(워싱턴주), DC 20005 미국미국내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입니다.. 최후의 만찬 같은 느낌으로 좋은 식당을 찾다가 찾은 곳인데 정치인도 많이 오고 오바마도 자주 찾았다는 식당입니다.저는 적당한 크기로 고급스러운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식당도 엄청 커요.. 19시 30분 예약으로 30분 정도 일찍 갔는데 기다려서 20분 정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전날 미트볼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미트볼 하나와 그램 차우더 하나, 카우보이 리브아이, 랍스터 디아블로 파스타를 주문했다.$50짜리 와인 하나를 포함해 $183이 나온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아 서빙하는 서버도 분주했고, 우리 담당 서버는 바로 옆 단체 테이블에서 10명이 음료를 다 다른 걸 주문하고 그걸 서빙하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뭐, 사람이 많은 건 그 사람 탓이 아니니까 그래도 마지막 날 낭만 있는 저녁을 꿈꿨던 우리에겐 좀 아쉬웠다. 그래도 음식 맛도 좋고 점심에 오면 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점심에 오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2억만리에서 찾은 소주.. 빵가루..그냥 자기가 아까워서 숙소 근처를 바라보고 가려고 했는데.. 여행 마지막 날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아 숙소 근처 편의점에 가서 안주를 사고 리코스토어에서 술을 사서 숙소에서 먹었다. 전날 맛있게 먹었던 치폴레도 있어서 똑같이 먹어줘서 아쉽지만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끝냈어… 치폴레는 여전히 맛있었다고 해..